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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갤러리 주변여행지

망상해수욕장

묵호 북쪽 4km, 옥계(玉溪) 남동쪽 4km 지점에 있으며, 도(道)가 지정한 국민관광지이다. 해안은 북쪽 용바위에서 남쪽 대진(大津) 암초까지 너비 500m, 길이 5km의 좁고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세어 해수욕장의 개설이 지연되었으나, 북평 임해공업단지와 묵호항(港)의 시설 확장과 더불어 강릉∼삼척 간을 연결하는 해안 관광지로 적합하여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연안 수역에는 오징어·소라·해삼·멍게·꽃게·광어 등의 해산물도 풍부하여 관광·피서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진해수욕장

영해면과 병곡면(柄谷面)의 경계를 따라 바다로 흘러드는 송천강(松川江) 하구북쪽에 있다. 4km에 이르는 백사장이 전개되어 있고, 울창한 송림이 뻗어 있어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물이 맑아 굴 ·백합 ·홍합 등의 패류가 흔하며, 특히송천강의 은어가 유명하다.

어달해수욕장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해수욕장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약 1km 정도로 비교적 짧다. 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따라 묵호항까지 해변도로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어 횟집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은 해수욕객보다 생선회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해안도로 뒤편으로는 동해안을 바라보는 어달산이 있고 정상에는 어달산 봉수대가 있다. 어달산 봉수대는 동해안을 노략질하던 왜구를 감시하던 곳이다. 어달산을 넘어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가 지난다.

추암해수욕장

백사장길이 150m의 작은 해수욕장으로, 마을 앞에 자리잡고 있다. 해안절벽과동굴·칼바위·촛대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괴석의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해금강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수심이 얕고 조용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이곳 앞바다의 해돋이는 매우 아름다워 해금강이라고도 하며, 동해시와 삼척시와의경계를 이루는 해안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체찰사로 있으면서 촛대바위의 경승에 취해 능파대라고 일컬었다고 할 만큼유명한데,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작은 동산에는 해암정이 있다.

무릉계곡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가 장관을 이룬다.

묵호항

묵호항은 본래 소규모의 어항이었으나 강원지방의 무연탄 적출항으로 1941년 8월에 지정항이 되고 개항하였다. 1960년대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실시로 석탄과 시멘트의 반출항 및 어항으로서의 시설확장을 본격화하였다. 항만시설은 부두길이 1,141m, 물양장 925m, 방파제의 연장은 1,159m이다. 선박접안능력은 6척이며, 연간 하역능력은 603만톤이다. 2007년 9월에 전국 재개발 대상 10개 항만에 포함되어 관광위락기능을 갖춘 친환경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기 여객선 항로는 묵호∼울릉 구간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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